적자회사 물타기하면 안되는 이유[센트럴인사이트]

 

 

금일도 여러 종목이 거래정지가 되었습니다.

 

그중 센트럴인사이트 종목이 눈에 띄는데요.

 

장중 고가 23% 상승하고 종가는 18% 상승한 가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외단일가에서는 상한가 진입직전이였습니다.

시외가 누적거래량도 7만7천주나 됩니다.

 

아마도 대부분 전 부터 물려서 평단을 낮추려는 투자자들의 물타기 매수로 판단이 됩니다.

그리고 상폐직전 어떻게든 자신의 물량을 털려는 내부자의 작전이겠죠.

 

재무재표를 보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영업이익률 등등 모든 것이 연속 적자이죠.

 

이런 종목은 최대주주의 지분률도 매우 낮습니다. 센트럴인사이트는 17.62% 밖에 되지 않는군요.

 

쉽게 말해 먹튀가 가능한 종목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오늘 감사보고서가 제출되었는데 '의견거절'을 받았습니다.

상폐사유 발생으로 거래정지가 되는 것이죠.

 

이의제기하지 않으면 상폐가 결정되면서 정리매매 후 최종 상폐됩니다.

 

이렇게 되면 나쁜 경영진으로 인해서 수많은 소액주주분들이 피해가 매우매우 커지죠.

대부분의 소액주주분들은 탈출하기 위해서 아마 고점 부터 물타기를 해오면서 금액이 커진 경우 일 것입니다.

 

이 글을 쓰는 중에도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그러므로 이제 앞으로도 연속적자기업에 투자하지도 말고, 만약 투자하였다면 손절로 대응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손절 후 상승이 나올 수도 있지만, 손실을 줄였다는 것에 만족하시고 다른 종목에서 손실을 만회하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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